(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올 추석에도 해외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다.

11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석준 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두바이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 두바이투자청(ICD) 브룩필드 플레이스 현장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 및 공정들도 점검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ICD가 쌍용건설의 최대주주로 등극한 이후 2015년부터 지금까지 7개 현장에서 2조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이어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사를 설립한 르완다를 방문, 호텔공사 PM을 수행 중인 직원들을 위로한다.

김 회장은 1983년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년 추석 및 연말연시를 해외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추석 해외 방문은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해외건설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라고 귀띔했다.





hj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3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