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원화 조건부 후순위채권을 발행한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발행금리는 연 1.7%(국고채 10년+35bp), 만기는 조기상환 권리(콜옵션)가 없는 10년이다.
올해 국내 은행이 발행한 원화 조건부 후순위 채권 중 금액은 가장 크고, 금리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기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약 0.3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에도 최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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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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