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연휴를 앞둔 관망 분위기 속에 약세를 이어갔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지속했다. 낙폭은 오전 수준에서 유지되는 모양새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10.8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717계약 팔았고 은행이 2천29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27틱 하락한 133.52를 나타냈다. 외국인 3천124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1천662계약 순매수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 본부장은 "연휴를 앞두고 오후에는 호가가 더 줄어들 것이다"며 "소폭 약세 마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크게 올랐다. 10년물은 8.78bp 상승한 1.7334%, 2년물은 7.71bp 오른 1.674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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