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대만증시는 애플 협력업체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36.77포인트(0.34%) 오른 10,790.3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상승 출발 후 오름폭을 반납하며 약보합권으로 밀렸으나 마감께 재차 상승했다.

전일 애플이 아이폰11 등 신모델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약 1.2% 올랐다. 이에 대만 애플 협력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증시를 견인했다.

다만 중추절 연휴를 앞둔 시장이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을 대기하는 모습을 보여 상승폭은 제한됐다.

애플 협력사 가운데 TSMC, 훙하이정밀, 라간정밀, 캐쳐테크놀러지가 각각 0.57%, 0.54%, 3.31%, 3.08% 올랐다.

그 외 포모사석유화학이 0.52%, 유니프레지던트가 0.26% 내렸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0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