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보합세를 보이는 등 차분한 분위기로 마감했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4.60원, 6개월물도 0.10원 내린 -7.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05원 내린 -4.50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10원을 나타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6개월물 오퍼가 나왔는데, 이월된 물량의 영향으로 6개월물과 1년물이 오전 중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 역외 비드(매수)가 나오면서 전 테너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연휴를 앞두고 차분하고 조용한 장세를 보였다"며 "오후에 역외 비드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줄였는데 1년과 6개월물을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연휴 앞두고 있어 특별한 플로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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