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벨기에 브뤼셀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사무소를 방문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정만기 KAMA 회장과 에릭 요나어트 ACEA 사무총장 뿐 아니라, 김형진 주유럽연합 대사와 마이클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가 참석해 협력 강화에 의미를 더했다.

양 협회는 MOU를 통해 각국의 현안 뿐 아니라, 전기차·자율차 등 미래차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KAMA는 또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영국관에 방문해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와도 MOU를 체결했다.

양 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각국의 시장 및 규제 동향, 커넥티드 및 자율자동차(CAV), 전기차 등의 대체연료차(AFV)에 대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영간 무역 활성화와 투자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논의했으며, 한-영 FTA와 발맞춰 양국 기업들의 상호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j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5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