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드비어 그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새롭게 임명된 이후 영국 자산에서 자본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드비어 그룹의 니겔 그린 최고경영자(CEO)는 "존슨 총리가 지난 7월 테리사 메이 전 총리를 이어 부임한 후 노딜 브렉시트 으름장을 놓으면서 영국 및 국제 투자자 중에 영국 연금, 채권, 파운드화 등 투자에 비중을 줄이고 싶어하는 비율이 35%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그린 CEO는 "심각한 지정학적 격변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수익이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영국 같은 주요 경제에서 부를 지켜나가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다른 해외 옵션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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