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약 691만 배럴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24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약 68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270만 배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9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1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설비 가동률은 95.1%로 이전 주의 94.8%로 보다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94.2%보다 높았다.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많이 감소하면서 유가는 상승 폭을 확대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직후 배럴당 57.84달러에 거래됐다. 지표 발표 전에는 57.7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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