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는 유로존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예금금리를 10bp 내렸고, 월 200억 유로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오는 11월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유로는 ECB의 정책 발표 이후 달러 대비 0.4% 내린 1.10달러에 거래됐다.
부양책은 일부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광범위했다. BNP 파리바 에셋 매니지먼트는 ECB가 15bp의 금리 인하와 연간 3천~4천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국채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6.5bp 내린 -0.629%에 거래됐다.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9bp 내린 0.791%로,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제 시장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에 집중하고 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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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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