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4분기 GDP 성장률 전망을 2.2%로 예측했다.

이들은 2020년과 2021년 경제 성장 전망 역시 각각 1.7%, 1.9%로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 7월 백악관은 올해 경제 성장률을 3.2%로 제시한 바 있다. 또한 내년과 내후년의 경우 각각 3.1%와 3%로 제시됐다.

터프츠대학의 브라이언 베튠 이코노미스트는 "현재로서는 3%의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WSJ은 백악관의 2020년 경제 전망은 기관들의 경제 전망 수치보다 매우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분기 미국 경제는 2% 성장했고 1분기에는 3.1% 성장한 바 있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0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