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헤르메스 인베스트먼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새로운 부양 패키지가 은행채에는 긍정적이지만 은행주에는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헤르멘스의 필리포 알로아티 분석가는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에서 예금 차등은 은행에 긍정적이지만, 양적완화(QE)와 금리 인하의 효과를 상당히 상쇄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TLTRO 대출 프로그램에서 일반적인 조항에 따라 은행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줄일 것"이라며 "이탈리아를 비롯해 은행채 값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로아티 분석가는 "이탈리아 은행은 이탈리아 정부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이번 정책 결정에 따라 국채 값이 상승했기 때문에 더 좋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0시 5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