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대선 전까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신채권왕'으로 불리는 건들락은 런던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저항할 수 없는 권력이지만, 중국은 그의 대통령직이 끝나기를 기다릴 수 있는 많은 동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적 재산권이 다뤄지지 않는 한 합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데 중국은 그런 거래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건들락은 또 마이너스 국채금리와 관련해 "중앙은행이나 규제 대상 연금, 보험 펀드만이 그런 마이너스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들락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음 주 25bp 금리 인하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월 의장은 장기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기보다 경제 논의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월 의장은 시장의 우호적이지 않은 반응을 얻은 이후 중간 사이클 조정이라는 발언을 철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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