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홍콩증권거래소가 런던증권거래소(LSE)에 인수합병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LSE가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다우존스는 소식통들에 따르면 LSE가 홍콩증권거래소의 제안에 대해 정치적 위험과 합병의 구조적 문제 등의 의구심을 가지고 제안을 거절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앞서 LSE는 금융정보 업체인 레피니티브(Refinitive) 인수 계획을 밝혔다. 전날 LSE는 현재도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UBS 전략가들 역시 "LSE가 레피니티브와 합병보다 홍콩증권거래소와의 합병을 더 선호할 것 같지 않다"면서 "최근 홍콩 혼란 등은 잠재적 위험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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