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런던증권거래소(LSE)는 홍콩거래소가 제안한 296억 파운드(365억 달러)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LSE는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홍콩거래소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전략과 실행 가능성, 고려사항, 가치평가 등 조건부 제안 측면에서 근본적인 우려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홍콩거래소가 제안한 인수가는 부채 등을 포함할 때 지난 화요일 LSE의 종가 대비 23%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LSE는 "앞서 인수 제안에 합의한 레피니티브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앞으로도 좋은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LSE는 지난 8월 1일 270억 달러에 레피니티브 부채를 포함한 지분 매입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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