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이번 주(16일~20일) 국내 증시에는 라닉스, 하나금융스팩13호, 올리패스가 코스닥에 신규 입성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라닉스와 하나금융스팩13호는 오는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라닉스는 지난 2003년에 설립된 통신·보안 전문기업이다. 자동차용 하이패스 단말기 통신용 칩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했고 통신 보안 솔루션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전용 칩과 솔루션을 개발했고 현재 다수의 중국 단말기 업체와 기술제휴를 맺는 등 내년에는 중국 판매가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라닉스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를 6천원으로 확정지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하나금융스팩13호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2천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달 5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청약 공모에선 2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상장주관을 진행한다.

오는 20일에는 올리패스 상장이 예정돼있다.

올리패스는 세포 내로 투과해 이상 단백질 생성을 차단하는 RNA 치료제 신약개발 기업으로 2006년 설립됐다.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제를 포함한 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는 임상 1상 투약 70%가 완료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수요 예측에서 올리패스는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지었다.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이 공동으로 상장을 주관한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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