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시 핑두, 헝다와 NEV 공장 프로젝트 초기 합의"

"소도시 라이시와는 초기 투자 100억 위안 배터리 공장 설립"

소식통 "헝다, 공장 건설 늦췄다..프로젝트, 아직 확정 안 돼"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거대 부동산 그룹 헝다가 칭다오에 신에너지차(NEV)와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차이신이 칭다오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차이신이 지난 13일 전한 바로는 헝다 그룹의 쉬자인 회장과 왕첸셴 칭다오 시당 서기가 지난 3월 정협과 전인대 기간에 두차례 만나 이런 협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는 것이다.

차이신은 칭다오데일리도 지난 3월 9일 이런 내용은 보도했음을 상기시켰다.

이에 따라 칭다오 산하 소도시 핑두 당국자들이 지난 3월 선전에 있는 헝다 NEV 공장을 방문해 NEV 프로젝트 협력에 관한 초기 합의에 도달했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차이신은 이어 칭다오 산하 또 다른 소도시 라이시는 헝다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유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 보도로는 라이시 배터리 공장은 초기 투자가 1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신은 그러나 헝다 NEV와 배터리 공장 설립에 관한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칭다오시 당국에 가깝다는 소식통은 차이신에 헝다가 공장 건설을 늦췄다고 귀띔했다. 헝다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도 이들 프로젝트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차이신에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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