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천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성과와 사회적 측면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사회책임투자 지표이다.

올해 은행산업 부문에는 신한금융과 함께 스페인의 산탄데르, 호주의 웨스트팩, 프랑스의 BNP파리바 등이 편입됐다.

이중 신한금융은 6위를 차지했다. 조용병 회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온 '2020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고 적도원칙 협약을 구축한 사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또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기업을 지원하고 경력단절 여성과 저신용자, 청년층을 지원하는 사업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조 회장이 지난해 11월에는 UNEP FI 글로벌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고객에게 인정받고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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