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6일 '일본 무역분쟁대응 소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소위원회는 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여·야 동수로 총 6인의 소위원회는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맹성규·송갑석·심기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종배·김성원 의원이 자유한국당에서 각각 참여했다.

관계부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기업대표와 연구기관 및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또 지난달 2일 확정된 추가경정예산 집행상황 점검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국회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의 원활한 심사를 지원함으로써 일본과의 무역분쟁이라는 위기를 국회가 초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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