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지 "두 번째 금리 인하, 통상 증시 끌어올려"
배런스지 "두 번째 금리 인하, 통상 증시 끌어올려"
  • 우성문 기자
  • 승인 2019.09.1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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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두 번째로 금리를 인하할 경우 통상 주가가 상승 흐름을 나타낸다고 16일 배런스지가 보도했다.

네드 데이비드 리서치의 에드 클리솔드와 탄 뉴엔 선임 전략가는 "통상 연준의 두 번째 금리 인하는 경기침체(리세션)를 미루기에 너무 늦은 게 아니라면 이후 12개월간 증시를 끌어올리곤 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평균적으로 두 번째 금리 인하 이후 다음 1년간 20.3% 상승하곤 했다.

올해 들어 다우 지수는 지난 금요일까지 16.7% 상승했다.

클리솔드와 뉴엔 전략가는 "두 번째 금리 인하는 연준의 의지를 나타내주기 때문인지, 혹은 첫 번째 금리 인하로 인해 시장에 유동성이 제공됐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승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곤 한다"면서 "두 번째 금리 인하가 끝난 후 3개월 안에 증시는 평균 9.7% 상승한다"고 말했다.

또한 6개월이 지난 후에는 증시는 통상 리세션이 없을 경우 13.8% 상승하곤 한다. 만약 리세션이 있을 경우 상승 폭은 11.2%를 나타냈다.

1년이 지난 후에는 평균 상승률은 더 높아져 21.5%를 기록했고 리세션이 있을 때는 평균 18.2%를 기록했다.

이들은 "연준이 경제 주기 언제 금리를 인하하는지에 따라 문제가 설명되곤 했다"면서 "대부분의 경우 연준은 금리 인하를 리세션 끝자락까지 기다리곤 했지만, 금리 인하가 리세션 초기에 단행될 경우 두 번째 금리 인하에도 다음 해 평균 수익률은 0.76%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특히 연준이 리세션을 멈추려고 할 때 가장 부진한 결과가 나오곤 했다"면서 "이 경우 다우지수는 평균 10.8% 하락했다"면서 "2001년과 2007년 지난 완화 사이클은 리세션 직전 카테고리에 속하기 때문에 통화정책의 한계점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클리솔드와 뉴엔 전략가는 "현재 우리는 리세션에 와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우 향후 12개월간 두 가지 결과가 나오곤 한다"면서 "첫 번째는 리세션을 피하고 다우지수가 평균 18.2% 오르거나 아니면 경제가 이후 12개월 안에 리세션에 빠지고 지수가 평균 10.8%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현재로서는 리세션의 가능성은 작다고 생각한다"면서 "따라서 전망을 중립에서 강세 쪽으로 상향 조정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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