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잠정 무역 합의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의회에 보내는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무역 협상을 개시할 것이라고 의회에 통보하며 "관세 장벽과 관련해 일본과 잠정 무역 합의에 달성했다고 알리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주 안에 협정을 체결할 생각이다"라며 "2015년 초당적 무역우선책임법의 103조항에 따라 의회에 일본과의 관세 장벽과 관련한 무역 협정에 착수한다고 통보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디지털 무역과 관련해서는 행정 협정에 착수할 것이라며, 일본과의 포괄적 무역 합의 달성을 위해 일본과의 추가 협상에서 의회의 계속된 협력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양자 회담을 가진 후 일본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를 포함한 무역협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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