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코너스톤 매크로의 기술 분석 헤드인 카터 워스는 미국 국채금리가 적어도 당분간은 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6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지난해 10월 이후 이어지고 있는 금리 하락 기조가 깨지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이달 초순 1.43%까지 내린 뒤에 최근 1.84%까지 반등했다.

워스 헤드는 "금리가 1.45% 수준까지 붕괴하는 곳으로부터 매우 명확한 균형이 있다"며 "균형 범위의 하단까지 금리가 하락했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형성된 하락 기조가 깨지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채권금리의 하락세가 끝났다고 보기보다는 조만간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워스 헤드는 "(하락 기조와) 반대 흐름도 몇 차례 있었는데, 이런 흐름 뒤에는 다시 하락하는 것을 보게 된다"며 "기본적으로 지금은 다시 떨어지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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