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장 초반 급등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전자산 선호 강화에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16분 현재 전일 대비 13틱 오른 110.6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258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1천34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3틱 상승한 132.28을 기록했다. 금융투자가 547계약 샀고 외국인이 224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화된 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어제 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일 지정학적 위험 부각에 미 국채 10년물은 5.18bp 내린 1.8468%, 2년물은 3.24bp 하락한 1.7655%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또 "우리는 검증(결과)에 따라 장전 완료된(locked and loaded) 상태"라며 군사 공격을 감행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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