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中 온라인 車 거래 사이트 빗오토 인수해 상장 철회
텐센트, 中 온라인 車 거래 사이트 빗오토 인수해 상장 철회
  • 선재규 기자
  • 승인 2019.09.17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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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와 7% 프리미엄 얹은 16弗에 징둥닷컴 등으로부터 매입

텐센트, 車 부문 진출 확대..車 최적화 위챗 음성 버전 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텐센트가 자동차 부문 진출 확대의 하나로 뉴욕에 상장된 중국 온라인 자동차 거래 사이트 빗오토를 인수해 상장 철회하려는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16일(이하 현지시각) 전한 바로는 텐센트는 이번 건 사모 파트너인 해머 캐피털과 함께 빗오토 지분을 주당 16달러에 인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빗오토 지난주 마감 가격에 7% 프리미엄이 얹힌 것으로 설명됐다.

텐센트 상장 철회 제의는 빗오토 지분을 합쳐서 48.5% 이상 보유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25.4% 보유) 등 3대 주주에 의해 수용됐다고 차이신이 설명했다.

텐센트는 현재 빗오토 지분 7.81%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빗오토는 중국 전기차 메이커 니오 창업자로도 이름이 알려진 윌리엄 리에 의해 2000년 출범해 2010년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빗오토는 주요 매출이 자동차 구매 성향을 가늠할 수 있는 소비자 개인 정보를 발판으로 하는 딜러십에서 창출돼 왔다고 차이신이 설명했다.

빗오토는 지난 4년 계속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적자가 6억7천900만 위안으로, 한해 전의 15억 위안에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덩치가 더 크며 역시 뉴욕에 상장된 경쟁사 오토홈은 지난해 72억 위안 매출에 28억7천만 위안의 흑자를 낸 것으로 비교됐다.

차이신은 중국 최대 메시징 앱인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가 그간 자동차 부문 진출에 박차를 가해왔다면서, 자동차 메이커로부터 딜러십, 그리고 공유차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왔음을 상기시켰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에는 자동차에 최적화된 위챗 음성 버전도 내놨다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jk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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