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과 중국 간의 실무진 무역 협상이 오는 19~20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다우존스가 17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무역협상단이 19~20일 만날 예정이라면서 이는 오는 10월 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13차 고위급 무역 협상의 발판을 닦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도 지난 16일 미·중 실무협상을 19일부터 워싱턴 DC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며칠간 이어질지는 언급하지 않은 바 있다.

이날 오전 중국 상무부는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랴오민 중국 재정부 부부장이 미국의 초대를 받아 18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랴오민 부부장의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 및 무역 내용을 논의하고 10월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13차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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