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불매 운동 여파로 판매가 급감하면서 한국시장에서의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국닛산이 플래그십 세단인 맥시마의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뉴 맥시마'를 국내에서 출시한다.

맥시마는 지난 2015년 10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소개된 이후 스포티한 감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모델이다.

약 4년 만에 부분변경을 통해 출시되는 뉴 맥시마는 날렵하게 변화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향상된 편의·안전사양 탑재 등을 통해 플래그십 모델의 위상에 맞는 상품성을 확보했다고 한국닛산은 17일 설명했다.

뉴 맥시마의 가장 큰 변화는 차량 전반에 걸쳐 '스포츠 세단 컨셉'을 강조한 점이다.

닛산 패밀리 룩을 완성하는 V-모션 그릴은 이전 모델 대비 더 커지고 낮게 배치돼 강인한 이미지와 안정감을 강조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루미늄 휠과 세련된 느낌의 쿼드 크롬 배기 파이프를 적용해 역미래지향적 느낌도 연출했다.

차량 내부도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3중 밀도 폼으로 설계된 저중력 시트와 전 좌석 열선 내장, 1열 통풍시트, 조수석 6방향 파워시트 등이 적용됐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뉴 맥시마에는 안전사양 강화를 위해 탑승자 식별 센서가 탑재된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과 함께 총 10개의 에어백도 장착했다.

플래티넘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천5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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