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제주항공이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1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구매와 정보보호, 지점 운송과 안전기획, 객실과 운항, 정비와 운항통제, 운항안전, 운항학술교관 등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 공개 채용부터 모든 부문의 서류전형에서 증명사진 제출을 없앤다.

또 전국의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 검정 공식 자료로 활용한다.

3등급 이상의 인증서를 제출하면 서류전형에서 우대하고, 객실승무원의 경우 체력 검정을 면제해 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과 관련한 기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평소 기초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 채용에 대한 심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7일 한국항공대를 시작으로 18일 전북대와 계명대, 19일 부산대와 목포대, 20일 부천대, 23일 한서대, 24일 광주여대 등 8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30일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제주항공은 올들어서만 600명의 신입·경력사원을 뽑았고, 이번 하반기 공개 채용까지 합치면 올해만 700여명을 새로 채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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