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RRR)을 추가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DBS가 전망했다.

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DBS는 인민은행이 수개월 내 지준율을 0.5~1%포인트 더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달 초 인민은행은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8월 중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다는 점은 이번 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둔화할 것임을 의미한다며, 이는 추가 완화 가능성을 높인다고 DBS는 판단했다.

은행은 특수채 발행과 사업 승인 속도 등을 미뤄볼 때 중국의 인프라 관련 지출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DBS는 부동산 분야는 주택가격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부양책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jhm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4시 4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