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 국채금리는 20년 국채 입찰을 앞둔 경계 등으로 상승했다.

17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3분 현재 전장대비 0.36bp 오른 -0.1518%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72bp 상승한 0.2115%, 30년 금리는 0.82bp 높은 0.3515%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3805%로 전장대비 0.72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유가 급등 속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오후 들어 가파르게 반등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18일 재무성이 시행하는 20년 국채 입찰을 앞두고 레벨 조정 목적의 장기채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금리는 초장기 구간 위주로 오르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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