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MLF금리 유지·중동정세 불안 속 2% 안팎 하락
[중국증시-마감] MLF금리 유지·중동정세 불안 속 2% 안팎 하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9.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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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서영태 기자 = 17일 중국증시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입찰금리 유지, 중동정세 불안 등에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2.64포인트(1.74%) 내린 2,978.12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33.74포인트(2.00%) 하락한 1,651.35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MLF를 통해 2천억 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이는 이날 2천650억위안 규모의 MLF가 만기를 맞는 데 따른 차환용이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인민은행이 시중금리를 낮추고자 이날 MLF 입찰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으나 입찰금리는 이전과 동일한 3.3%로 유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 때문에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도 줄어들어 투자심리가 냉각됐다고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피격에 따라 글로벌 원유 공급 우려가 불거지면서 유가가 급등하자 관련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도 함께 고조된 것도 증시 하락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무역 협상을 둘러싸고는 낙관적인 소식이 이어졌다.

다우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무역협상단이 오는 19~20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랴오민 부부장이 초청을 받아 18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랴오민 부부장이 이번 방문에서 양국 간의 경제 및 무역 내용을 논의하고 10월 초 열릴 무역 협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70개 도시 8월 신규주택가격은 5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도시 주택가격 자료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8월 평균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58% 올랐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업종이 통신업종이 3% 안팎을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 조작에는 나서지 않았다.

이날은 800억 규모의 역RP가 만기를 맞았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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