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9월 미국 주택건축업체들의 신뢰도가 상승했다.

17일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9월 주택시장지수는 68로, 전월 67에서 상승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다.

지난 8월 수치는 당초 66에서 67로 상향 조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66이었다.

지수가 50을 웃돌면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주택시장지수는 올해 들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6월에 잠시 하락했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기지 금리가 하락한 5월 이후 지수는 64~68 수준을 유지했다.

NAHB 로버트 디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낮은 금리와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건설업자들의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중국과의 무역 분쟁 등에서 비롯되는 불확실성과 관련해 더 큰 우려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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