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A "ECB 부양책, 서프라이즈 없어"
OFA "ECB 부양책, 서프라이즈 없어"
  • 우성문 기자
  • 승인 2019.09.1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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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OFA 에셋매니지먼트(AM)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최근 발표한 부양책과 관련해 시장을 놀라게 할만한 내용은 없었다고 전했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OFA AM의 진-마리 머카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활동이 실망스럽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며 "세계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한 주요한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머카달 CIO는 "시장은 ECB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결정에 놀라운 부분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머카달 CIO는 "독일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향후 몇 달 간 상대적으로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면서 중간 범위로 마이너스(-) 0.5% 정도를 제시했다.

그는 "어떤 뉴스가 나오냐에 따라 독일 국채 금리는 -0.2%나 -0.1%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독일 채권 금리는 ECB의 부양책과 재정지출 증가에 따른 성장률 개선으로 플러스권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머카달 CIO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은 단기적으로 유로존 경제에 위험이 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포퓰리즘 정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존은 무역 갈등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통합돼 있지 않은 상태"라면서 "브렉시트는 엉망인 상황이고 포퓰리즘 역시 몇몇 국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프랑스의 경우 독일보다 무역 갈등에 더 잘 보호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프랑스의 높은 내수 소비와 낮은 수출 비율은 독일보다 무역 전쟁 영향에 덜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머카달 CIO는 "최근 프랑스에서 나온 지표는 독일보다 더 괜찮았다"면서 "이는 프랑스가 수출보다 내수 경제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프랑스는 여전히 다른 유럽 국가들이 겪고 있는 높은 부동산 가격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머카달 CIO는 "ECB는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이제는 각국 정부들이 디플레이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채 수준이 높아지더라도 지출을 늘려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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