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취업준비생과 소통하는 채용상담회 '우리금융 잡 라운지(Job Lounge)'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일 서울 강남역 소재 카페에서 진행된 채용상담회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사전신청을 받아 입사를 희망하는 150여명의 취준생이 인사담당자 및 실무자들과 격의 없이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입사 1년 차 신입 직원이 참석해 나의 취업 성공기 등 취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나눴다.

'렛츠 우리 투게더(Let's WOORI together)'를 슬로건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조직문화인 소통과 협업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채용상담회는 금융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카페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젊은 층의 소통방식으로 채용 상담을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거운 분위기의 일반 취업 박람회와 설명회 방식에서 벗어나 20대 취준생들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금융은 오는 27일 우리금융 인재 페스티벌(Festival)도 연다. 19일 오후 2시부터 23일 자정까지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 인재채용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는다. 500여명이 참석해 그룹사 소개와 정보기술(IT) 직무 특강, 현장 면접 등 잡페어 형식의 다채로운 내용을 준비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채용상담회는 젊은 층과 소통을 통해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의 감성과 소통방식을 고려한 새로운 방식의 채용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원서접수를 통해 '2019년 하반기 그룹 공동 신입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그룹 공동채용은 총 425명 규모로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신용정보 등 5개 그룹사가 참여한다.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잡 라운지(Job Lounge). 자료: 우리은행>

jh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2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