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돼지고기 가격 급등에도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합리적 범위 내에 있다고 밝혔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멍웨이 발개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 참석해 중국 정부가 물가를 안정시키려는 노력이 효과를 조금씩 보이면서 돼지고기 가격도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중국 정부 당국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중국 정부 당국은 지난 몇 주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돼지고기 공급 차질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더 많은 돼지고기를 수입하고 국가 비축분을 방출하는 등 여러 노력을 펼치고 있다.

매체는 중국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은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없이는 중국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이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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