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송하린 기자 = DGB대구은행이 핀테크 기업 핀크와 함께 신용등급 8등급인 소비자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신용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DGB-핀크 비상금대출'은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등급(CB등급) 8등급 이상인 만 20세 이상 핀크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만기일시상환 방식 기준 최대 300만원 범위에서 대출 심사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3.14% 수준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핀크 앱으로 신청 및 약정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언제든지 대출한도 및 금리를 조회할 수 있고, 대출 약정 시 별도의 공인인증서 없이 생체인증으로 약정이 가능하다. 또 만기일시상환 방식과 필요할 때 찾아 쓰는 마이너스통장 방식 중 택일이 가능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소액이지만 금융거래정보가 부족해 1금융권의 지원을 받지 못했던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라며 "핀테크기업의 기술력이 융합된 대출상품을 통해 포용적 금융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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