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54.95포인트(0.51%) 오른 10,929.4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상승 개장한 뒤 꾸준히 오름폭을 높여 나갔다.
미국과 중국이 중간단계 무역 합의인 '스몰딜'에 이를 수 있다는 낙관론이 힘을 얻으면서 대만 증시도 상승 탄력을 확보했다.
시장에선 미국과 중국이 보복 관세를 서로 중단하고 필요한 품목을 구매하는 스몰 딜에 우선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고 있다.
양국이 10월 초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국 측이 12월에 부과 예정인 대중 관세를 재차 연기하거나 철회할 경우 위험 선호 심리는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종목으로는 난야플라스틱이 0.85% 하락했고 캐세이파이낸셜홀딩스는 0.24% 상승했다.
포모사화학섬유는 0.22% 올랐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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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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