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최근 급등세를 나타냈던 레포 금리가 하락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레포 금리는 전일 약 4%에서 이날 아침 2.5%로 떨어졌다. 레포 금리는 시장에서 미국 정부 증권을 담보로 현금을 빌릴 때 드는 비용을 뜻한다.

제퍼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토마스 시몬스 자금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레포 금리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단기 현금 수요가 가용분을 앞지르면서 미국 중앙예탁결제기관(DTCC)이 제공하는 GCF레포지수(DTCC GCF Repo Index)는 전일 6%로 치솟았다. 이에 연준은 시장 개입에 나섰다.

시몬스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지금은 더 차분해졌지만, 이런 상황이 얼마나 지속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약간의 불안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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