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ING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인 양적완화를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한다면 유로-달러 환율이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는 "연준은 세계 경제 둔화 등으로 이날 회의에서 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bp)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양적완화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ING는 "그러나 전날 미국의 단기금융시장에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다시 확장할 가능성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ING 전략가는 "만약 양적완화가 새롭게 진행돼 달러가 내려간다면 유로-달러는 1.12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유로-달러는 1.104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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