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 올해 두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한 뒤 주가는 낙폭을 키웠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3% 정도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지수 역시 0.4%, 0.7% 내리고 있다. 결정 전 S&P500은 0.3% 하락했다.

시장이 연준의 25bp 금리 인하를 이미 예상하고 있어 금리 인하 자체는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가 중간 주기 조정이라는 관점에 힘을 실어준 것이 금융시장에 더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연준 결정 이후 하락 폭을 줄였다. 발표 직전 1.751%에서 발표 이후 1.760%로 올랐다. 그러나 전일 1.805%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달러 인덱스는 정책 결정 전 소폭 내렸지만, 금리 인하 이후 0.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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