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25bp 인하…점도표 올해 말 예상금리 1.9%
연준 기준금리 25bp 인하…점도표 올해 말 예상금리 1.9%
  • 오진우 기자
  • 승인 2019.09.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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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연준은 18일 이틀 일정으로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공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1.75~2.0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FOMC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한 데 이은 연속 인하 결정이다.

연준은 통화정책 성명에서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유지해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어뒀다.

연준은 이번 금리 결정과 관련해 3명의 반대표가 있었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50bp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이번 결정에 반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와 에렉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했다.

연준은 통화 정책 성명과 같이 발표한 점도표에서는 올해 말 금리 중간값을 1.9%로 제시했다. 지난 6월 점도표 2.4%에서 하락했다.

연준은 또 내년 말 예상 금리 중간값도 1.9%로 제시했다. 6월 점도표 전망 2.1%보다 하락했다. 연준은 2021년 말 금리 중간값은 2.1%, 2022년 말 금리 중간값은 2.4%로 제시했다.

점도표 상의 중간 금리 경로를 따르면 내년까지 현 금리가 유지된 이후 2021년부터 인상되는 시나리오다.

미 경제방송 CNBC는 점도표 상으로는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및 내년 금리 경로를 둘러싼 위원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7명의 위원은 올해 추가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반면 5명은 금리 동결을, 5명은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내년 말까지 시계를 넓히면 8명의 위원이 추가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두 명은 동결을 6명은 한 차례 인상, 1명은 두 차례 인상을 예상했다.

연준은 장기금리 중간값은 2.5%로 제시했다. 6월 점도표에서 제시한 것에서 변화가 없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초과지급준비금금리(IOER)는 2.10%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기준금리 하향 조정 폭보다 5bp 많이 내렸다. 오버나이트 레포 금리도 2.0%에서 1.7%로 인하했다.

연준은 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2.2%로 기존 전망 2.1%에서 상향 조정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올해 전망치는 1.8%로 유지했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 하강으로 돌아서면 더 폭넓고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적당할 수 있다"면서 다만 "우리는 그런 상황을 보고 있지 않으며 예상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 최근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 우려와 관련해 "예상보다 빨리 대차대조표 확대 재개의 필요성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jw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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