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한화그룹의 정밀기계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가 17~21일(현지시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CIIF 상해 2019'에 참가해 협동로봇 라인업 3개 기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CIIF 상해 2019는 약 2천500개사가 참여하고, 관람객 16만명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공업 전시회다.

글로벌 협동로봇 강자로 알려진 유니버셜 로봇(UR)과 쿠카, ABB, 야스카와, 화낙 등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한화정밀기계가 대규모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에 '라인업 소개 존'과 '에코 존', '솔루션 존' 등 3개의 전지상을 구성해 소비자를 찾았다.

라인업 소개 존에서는 협동로봇 라인업 3개 기종을 소개하고, 가반하중과 작업 반경이 서로 다른 협동로봇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에코 존에서는 이러한 솔루션 관점에서 협동로봇과 연동이 가능한 다양한 협력사의 제품들을 함께 전시했고, 솔루션 존에서는 중국 내 중대형 전자 제조업체의 제조 생산 라인을 구현하는 등 중국 고객 친화적 솔루션을 제안하는 데 주력했다.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은 이번 전시회 뿐만 아니라 지난 16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공작기계전시회 'EMO 2019'에도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은 "중국은 한화 협동로봇이 출시한 후 가장 먼저 진출한 해외 시장이다"며 "특히 대형 제조 업체에 시스템 공급을 통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향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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