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서영태 기자 = 뉴질랜드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계절 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19일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 0.4%를 소폭 웃돌았다.

GDP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2.1% 늘어 예상치인 2.0%를 상회했다.

이로써 뉴질랜드 경제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3천억 달러에 도달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국가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이 0.7% 성장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제조업 성장세는 약화했다. 2분기에 제조업 생산은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키위달러(뉴질랜드달러화) 가치는 2분기 GDP가 발표된 직후 반등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0.6332달러까지 뛰었다. 환율은 8시 27분 현재 전장 대비 0.0007달러(0.11%) 높은 0.632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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