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홍콩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발맞춰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홍콩 중앙은행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19일(현지시간) 오버나이트 할인창구에 부과하는 기준금리를 2.25%로 25bp 인하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2.00~2.25%였던 것에서 1.75~2.00% 범위로 25bp 낮췄다.

홍콩은 지난 8월 1일 연준과 보조를 맞춰 10여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홍콩은 홍콩달러의 가치를 달러당 7.75~7.85홍콩달러에 고정하는 달러페그제를 시행하고 있어 미국의 통화정책과 자국의 통화정책을 연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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