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호주의 지난 8월 고용자 수가 계절 조정치 기준으로 전달대비 3만4천700명 증가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19일 발표했다.

이는 2만명 증가로 집계된 다우존스의 전문가 조사치를 대폭 웃돈 결과다.

풀타임 고용이 1만5천500명 줄었지만 파트타임 고용은 5만200명 증가했다.

8월 실업률은 5.3%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이자 7월 수치인 5.2%를 웃도는 수준이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6.2%로 예상치 66.0%를 소폭 상회했다.

호주달러화는 지표 발표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고용이 파트타임 주도로 늘고 실업률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업률 상승은 호주중앙은행(RBA)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는 변수다.

RBA는 지난 6월과 7월 금리를 잇달아 내려 1.0%까지 낮췄고 8월과 9월에는 동결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7분 현재 전장 대비 0.0036달러(0.53%) 낮은 0.6791달러를 기록했다.





<19일 호주달러-달러 환율 장중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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