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삼성·LG 추격에 "몇 단계 앞서기 위해 많은 투자할 것"
다이슨, 삼성·LG 추격에 "몇 단계 앞서기 위해 많은 투자할 것"
  • 이미란 기자
  • 승인 2019.09.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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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무선 청소기 시장의 강자인 다이슨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빠른 추격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윌 커 다이슨 청소기 부문 디자인 매니저는 19일 강남구 압구정동 서울 옥션 빌딩에서 열린 '다이슨 퓨어 쿨 크립토믹 공기청정기'와 '다이슨 V11 220 에어와트 CF+무선 청소기' 출시행사에서 "몇 단계 앞서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투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연 다이슨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헤드는 "한국 고객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클리닝 서비스가 가능한 프리미엄 애프터서비스(AS) 센터를 내년에 3곳 추가로 개설하고, 다이슨 전문 AS센터는 7곳 추가로 낼 것"이라고 했다.

또 "현재 44곳인 일반 AS센터는 53곳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제품 AS시 엔지니어가 자택을 방문해서 수거한 후 수리와 세척을 마친 후 배송해주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 매니저는 다이슨 청소기 중 흡입력이 가장 강력한 다이슨 V11 220 에어와트 CF+무선 청소기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서 출시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인들은 최신 기술과 최고의 상품 원하고 계속 기다린다"며 "또 한국 시장은 실내 공기의 질을 중시하는데 다이슨 청소기의 강력한 흡입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소기를 출시하며 와트 수준을 강조한 것에 대해서는 "와트뿐 아니라 출력과 성능, 필터레이션 등에서 잘못이 있지 않을지,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을지, 소음이나 열이 생기지 않을지 등도 살핀다"며 "기술적·공학적 측면뿐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 무엇이 불편하며 해결해줘야 할지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반 스티븐스 다이슨 환경 제어 기술 분야 총괄 엔지니어는 다이슨 퓨어 쿨 크립토믹 공기청정기의 폼알데하이드 파괴 기술이 다른 공기청정기의 활성탄 기술을 이용한 폼알데하이드 제거와 어떻게 다른지 묻자 "다이슨 제품은 활성탄 기술 제품과 달리 필터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활성탄 기술은 폼알데하이드가 필터에서 석회화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줘야 한다"며 "다이슨 제품은 폼알데하이드를 소량의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mr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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