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9일 대만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34.75포인트(0.32%) 내린 10,894.70에 장을 마쳤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75~2%로, 25bp 인하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 회견 중 "모르겠다"는 표현을 하는 등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자 시장은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중 7명은 올해 추가 금리 인하, 5명은 금리동결, 5명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판매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아이폰의 렌즈를 제작하는 라간정밀은 강세를 이어갔다.

기술주 가운데 훙하이정밀은 1.21% 내렸고, 라간정밀은 2.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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