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PVM 오일 어소시어츠의 타마스 바르가 연구원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충분한 정보가 없다고 지적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바르가 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우디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원유 생산국이고 만약 수입이 필요한 상태라면 부족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바르가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추측만 난무한 상태고 시장은 뉴스 헤드라인에 반응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드류즈바 파이프라인 사태와 비슷한데 회복이 몇주 혹은 몇 달이 걸린다는 충돌되는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레이더라면 사우디 원유 생산이 처음에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빨리 정상화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4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