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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9-20 1,194.20 1,194.00 1,194.4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94.2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3.60원) 대비 1.70원 오른 셈이다.

간밤 달러화는 미·중 실무급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원화 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의 실무급 협상단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회담에 들어갔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고문인 마이클 필스버리 허드슨연구소 중국전략연구센터 소장을 인용해 미·중 협상이 조만간 타결되지 않을 경우 관세가 50~100% 인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무급 협상에 대한 긴장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역외 달러-위안(CNH)은 7.09위안 부근에서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 예상보다 실망스러웠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했으나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은 영향이다.

뉴욕 증시는 이같은 불안 요소를 반영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7.979엔에서 108.05엔으로 소폭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41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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