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파운드화는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브렉시트 합의안 도출을 자신한다고 밝히면서 달러화에 급반등했다.

20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파운드-달러 환율은 오전 2시 40분경 전장 대비 0.73% 오른 1.25601달러까지 올랐다.

한국시간 오전 6시 56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063달러(0.05%) 상승한 1.25270달러를 기록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노딜 브렉시트는 적어도 1년간 파멸적 결과를 가져온다고 보기 때문에 나는 노딜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나는 합의를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CNBC는 파운드화가 융커 위원장의 협상 자신 발언에 급반등했다고 전했다.

브렉시트 시한인 10월 31일이 불과 6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EU는 브렉시트 합의안 재협상을 제안한 영국에 이달 말까지 대안을 제시하라고 최후 통첩했다.

융커 위원장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16일 회동해 협상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가운데, 오는 25일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존슨 총리가 유엔 총회 때 브렉시트 문제를 놓고 양자 회담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달러 환율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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