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기아자동차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 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유로파리그는 2019-2020 시즌은 19일(현지시간) 본선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2월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오는 2020년 5월 27일 폴란드 발트 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그단스크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시즌에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S로마, 세비야FC, 아인트호벤 등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빅 클럽들을 비롯해 총 25개국 48개의 유럽 명문 클럽이 조별리그에 참여한다.

향후 본선을 통과한 24개 팀과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합류하는 8개팀이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을 거쳐 대망의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18-2019 시즌부터 UEFA 유로파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기아차는 매 시즌 평균 약 10억명이 시청하는 유로파리그의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팬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권한을 부여한다는 의미를 담아 '임파워링 팬스(Empowering Fan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결선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내년 2월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5월까지의 기간 중 3개월간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를 진행한다.

다양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채웠으며 새로운 유럽 축구 레전드들도 동참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에는 데쿠와 구드욘센, 마테우스 등 유럽 축구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참가한 바 있다.

또 기아차는 대회가 열리는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아차 브랜드의 역동성과 UEFA 유로파리그 대회가 주는 감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400여명의 고객들을 결승전 경기에 초청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시즌 내내 새롭고 흥미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체험을 강화함으로써 잠재 고객을 확대하고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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