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기업이 총 74개로 확대됐다.

KB금융은 20일 'KB스타터스'에 11개 스타트기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발된 곳은 플랫폼 사업을 하는 두물머리와 소프트베리, 아파트너, 핀투비, 그리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베라노스와 올거나이즈코리아 등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되면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회계와 법률 등 다방면의 컨설팅을 지원받고 KB금융그룹 차원의 단계별 투자도 진행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그룹 계열사가 지원한 누적 투자액은 약 266억원 정도다.

또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기업에 미국 실리콘밸리와 연계한 육성 프로그램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및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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